외국인 의료소비 7월 2,130.8억원, 5개월째 2천억…서울 86.8% 집중

2026.08.30 · PickNote
수출과 경제 흐름을 보여주는 금융시장 화면

30초 핵심 요약

7월 방한 외국인의 국내 의료 소비액은 2,130억7,968만2천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66.5% 늘었다. 3월부터 5개월 연속 2천억원을 넘었고, 진료과별로는 피부과 54.9%, 성형외과 19.3%, 약국 12.7% 순이었다. 다만 전체 소비액의 86.8%가 서울에 몰려 있어 ‘의료관광 성장’과 ‘지역 확산’은 같은 숫자로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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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개월 연속 2천억원을 넘었지만 7월은 5월보다 줄었다

외국인 의료 소비액은 3월 2,044억원, 4월 2,498억6천만원, 5월 2,511억6천만원, 6월 2,508억3천만원, 7월 2,130억8천만원으로 집계됐다. 7월 수치는 전년 동월 1,280억원보다 66.5% 높지만, 5월의 역대 최대 수준보다는 낮다. 따라서 ‘매달 최고치 경신’이 아니라 높은 소비 규모가 5개월째 유지되고 있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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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국이 가장 크고 피부과·성형외과 비중이 74.2%다

7월 국가별 의료 소비액은 중국 약 577억원, 미국 440억원, 일본 285억원, 대만 253억원, 싱가포르 64억원 순이었다. 진료과별 비중은 피부과 54.9%, 성형외과 19.3%, 약국 12.7%, 대학·종합병원 6.5%, 치과 4.0%, 안과 1.5%였다.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합치면 74.2%로, 미용의료가 소비액의 큰 축이라는 점이 수치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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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비액은 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추정치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의료 소비액은 방한객이 의료 분야에서 결제한 신한카드 사용액을 바탕으로 전체 지출을 추정한 값이다. 실제 외국인 환자 전체의 진료비 총액과 동일한 통계는 아니므로 숫자의 성격을 구분해야 한다. 월별 흐름이나 국가·업종별 소비 패턴을 비교할 때 유용한 지표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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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울 86.8% 집중은 지역 의료관광과 별도 과제다

7월 지역별 의료 소비액에서 서울 비중은 86.8%였고 부산 6.4%, 경기 3.7%, 제주 1.6%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 의료소비가 커지는 것과 지역으로 소비가 분산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의료기관이나 지자체가 이 통계를 활용한다면 전체 증가율뿐 아니라 자국적 고객 비중, 진료과 구성, 지역별 체류·관광 연계 가능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체크포인트

  • 7월 2,130.8억원이 카드 사용액 기반 추정치라는 점을 확인한다.
  • 피부과·성형외과 합산 74.2%와 약국 12.7%의 소비 구조를 구분해서 본다.
  • 서울 86.8% 집중도를 전체 의료관광 성장률과 별도로 확인한다.

출처 및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