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KRICS 도입…9개 섹터·129개 하위산업, 10월26일 공개

2026.09.23 · PickNote
부산 한국거래소 건물 전경 참고 이미지 - Wikimedia Commons, CC BY-SA 3.0

30초 핵심 요약

한국거래소가 자체 산업분류체계 KRICS를 도입하고 10월 26일부터 상장사 산업 분류 결과를 공개합니다. KRICS는 9개 섹터·24개 산업그룹·60개 산업·129개 하위산업의 4단계 구조이며, 2026년 하반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등 대표지수부터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01

1. KRICS는 무엇인가: 4단계 9·24·60·129 구조

KRICS는 KRX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의 약자로, 한국거래소가 상장기업을 분류하고 산업·테마형 지수를 개발하기 위해 만든 자체 산업분류체계입니다. 가장 큰 1단계는 에너지화학·소재·산업재·모빌리티·정보기술·금융 및 부동산·소비재·헬스케어·미디어 및 콘텐츠의 9개 섹터입니다.

그 아래에 24개 산업그룹, 60개 산업, 129개 하위산업을 두는 4단계 구조입니다. 거래소는 이 분류 결과를 2026년 10월 26일부터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2

2. 눈에 띄는 변화: 모빌리티 신설, 조선·배터리·반도체 위치도 명확화

거래소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비중을 반영해 모빌리티 섹터를 별도로 만들었습니다. 통상 다른 산업분류에서 떨어져 있던 자동차·부품과 여객 운송을 ‘이동’이라는 공통 사업영역으로 묶은 것이 특징입니다.

투자자 관심이 큰 조선·선박과 배터리는 산업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정보기술, 문화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은 미디어 및 콘텐츠 아래 3단계 산업으로 분류됩니다. 같은 종목이라도 어떤 비교군에 놓이는지에 따라 산업별 성과 비교와 테마 지수 설계의 기준이 더 선명해질 수 있습니다.

03

3. 투자자가 볼 일정: 매년 4월 재분류, 대표지수부터 적용

산업분류는 매년 4월 최근 공시된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의 연결 재무 정보를 기준으로 정기 변경됩니다. 기업의 사업구조가 달라지면 분류도 고정된 채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재검토되는 구조입니다.

거래소는 2026년 하반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등 대표지수에 KRX 산업분류를 적용한 뒤 적용 대상 지수를 순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만 KRICS 도입 자체가 특정 종목의 지수 편입·편출을 자동으로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투자자는 산업 분류 변경과 실제 지수 구성 변경을 구분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체크포인트

  • KRICS 분류 결과는 2026년 10월 26일부터 공표될 예정입니다.
  • 분류 체계는 9개 섹터→24개 산업그룹→60개 산업→129개 하위산업의 4단계입니다.
  • 산업분류는 매년 4월 최근 연결 재무정보를 토대로 정기 변경됩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