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액 335조원, 7.9% 감소…국내 계약 4% 증가는 회복 신호일까

2026.08.29 · PickNote
서울 아파트 시장 흐름을 상징하는 고층 주거 건물

30초 핵심 요약

2025년 건설공사액은 335조원으로 전년보다 29조원, 7.9% 줄었다. 감소율은 1998년 이후 가장 컸다. 반면 국내 건설계약액은 4.0% 증가했다. 지금 실제로 진행된 공사는 부진했지만 향후 공사로 이어질 수 있는 계약 흐름은 일부 나아졌다는 뜻이라, 두 숫자를 같은 시점의 경기 신호로 읽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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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 시공 실적은 335조원으로 7.9%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건설업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공사액은 335조원으로 전년보다 29조원 줄었다. 국내 공사액은 297조원으로 6.0%, 해외 공사액은 38조원으로 20.8% 감소했다. 전체 감소율은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가장 큰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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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약과 공사액 사이에는 시차가 있다

건설업에서는 계약을 체결한 뒤 착공하고 공정이 진행되면서 기성액이 잡힌다. 통계당국은 통상 계약과 기성 사이에 1~1.5년 정도 시차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계약 부진이 2025년 시공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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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내 계약액 4% 증가는 ‘회복 확정’보다 선행 신호다

2025년 전체 건설계약액은 해외 계약 감소 영향으로 약 307조원, 전년보다 0.4% 줄었지만 국내 계약액은 약 277조원으로 4.0% 증가했다. 계약이 늘었다고 모든 사업이 실제 착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PF 조달, 분양성, 인허가와 원가 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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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택 수요자는 공급 발표보다 착공·준공을 구분해야 한다

부동산 공급을 볼 때 인허가, 계약, 착공, 준공은 서로 다른 단계다. 건설공사액 부진이 당장 집값 방향을 결정하지는 않지만 신규 공급 속도와 건설사 재무여건을 판단하는 배경 자료가 된다. 관심 지역에서는 실제 착공과 준공 예정 물량을 따로 보는 것이 실용적이다.

한눈에 비교

지표 2025년 전년 대비
전체 건설공사액 335조원 -7.9%
국내 공사액 297조원 -6.0%
해외 공사액 38조원 -20.8%
국내 계약액 약 277조원 +4.0%

📌 체크포인트

  • 건설공사액과 계약액을 같은 지표로 보지 않는다.
  • 국내와 해외 실적을 분리해 본다.
  • 관심 지역의 착공·준공 예정 물량을 추가로 확인한다.

출처 및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