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쥐 접촉 뒤 열 나면? 신증후군출혈열·렙토스피라증 가을 예방수칙

2026.09.02 · PickNote

Google Trends에서 ‘들쥐’ 검색량이 최근 24시간 1만 건 이상, 평소보다 1,000% 이상 증가한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들쥐 자체에 대한 관심과 별개로 가을 야외활동에서는 설치류의 배설물이나 오염된 환경을 통해 감염되는 신증후군출혈열·렙토스피라증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들쥐를 봤다고 곧바로 감염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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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류매개감염병은 어떻게 옮을까?

질병관리청은 신증후군출혈열을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에 물리거나, 설치류 배설물이 마른 뒤 공기 중에 떠다니며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상처에 노출될 때 감염될 수 있는 질환으로 설명합니다.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설치류나 가축의 소변에 오염된 물·토양·음식물 등에 노출될 때, 특히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즉 야외에서 쥐를 직접 만지는 경우만 조심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배설물과 오염된 물·토양 노출도 함께 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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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진료를 받아야 할까?

신증후군출혈열 초기에는 발열·근육통·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이후 급성 신부전·저혈압·출혈 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렙토스피라증은 가벼운 감기 같은 증상부터 황달·신부전·출혈이 동반되는 중증 형태까지 다양합니다.

증상만으로 두 질환을 스스로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설치류 배설물이나 오염된 물·토양에 노출된 뒤 발열 등 이상 증상이 생기면 노출 사실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진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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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들에서 무엇을 피해야 할까?

질병관리청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 쥐와의 접촉을 피하고 설치류의 배설물·타액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안내합니다. 야외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면 옷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목욕하는 것도 권고합니다.

렙토스피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오염이 의심되는 고인 물에서 수영하지 말고, 작업할 때 방수 작업복으로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상처 부위는 방수밴드로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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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물에 들어간 뒤 며칠 후 열이 나면 어떻게 할까?

질병관리청은 렙토스피라균에 오염된 물에 노출된 뒤 수일 후 발열이 생기면 빠른 시간 안에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안내합니다. ‘감기겠지’ 하고 노출 사실을 빼놓기보다 농작업·침수지역 정리·야외활동 등 어떤 환경에 있었는지 의료진에게 설명하세요.

신증후군출혈열은 고위험군에 예방접종이 권고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직업·활동상 반복적으로 고위험 환경에 노출된다면 보건당국이나 의료기관에 본인 접종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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