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IMA 해외사모대출 4984억원…비중 26.9→15.8%지만 잔액은 2.2%↓

2026.10.01 · PickNote
서울 여의도의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 Wikimedia Commons, Narubaru7, CC BY 4.0

30초 핵심 요약

한국투자증권이 모집한 IMA의 해외사모대출 잔액은 2026년 8월 말 4984억원으로, 7개월 동안 114억원(2.2%)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모집액이 늘면서 해외사모대출 비중은 26.9%에서 15.8%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비중 하락’과 ‘노출액 감소’를 같은 의미로 보면 안 되며, IMA의 만기 원금 지급 의무와 기초자산의 유동성 위험도 따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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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6.9%→15.8%로 낮아졌지만 실제 잔액은 2.2%만 줄었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감독원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IMA의 해외사모대출 잔액은 8월 말 4984억원입니다. 1월 말 이후 7개월 동안 줄어든 금액은 114억원, 감소율은 2.2%였습니다.

반면 모집금액에서 해외사모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6.9%에서 15.8%로 11.1%포인트 내려갔습니다. 비중이 더 빠르게 낮아진 주된 이유는 분자인 해외사모대출 잔액이 급감해서가 아니라 분모인 전체 IMA 모집 규모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투자자가 위험 노출 변화를 볼 때 비중과 절대 잔액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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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MA는 원금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의 손실이 사라지는 구조는 아니다

IMA는 모집 자금의 70% 이상을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운용하고, 운용 성과를 고객에게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제도 설계 과정에서 IMA의 원금지급 성격과 만기·판매·조달 규칙을 구체화했고, 만기 시 운용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IMA를 운용한 증권사가 고객 원금을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기초자산에서 손실이나 유동성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손실이 자동으로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고객의 만기 원금 지급 의무는 증권사에 남고, 손실이 커질수록 증권사의 재무 건전성과 유동성 관리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상품의 ‘원금지급’과 기초자산의 ‘무위험’을 같은 뜻으로 보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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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블루아울 환매요청은 ‘즉시 전액 환매’가 아니었다

한국투자증권 IMA에 편입된 해외사모대출 중에는 블루아울 크레디트인컴도 포함됐습니다. 이 펀드는 1분기 환매요청 규모가 발행주식의 21.9%에 달했지만 실제 환매는 분기별 약 5% 수준으로 제한됐고, 2분기 환매요청도 18.8%였습니다.

이 수치는 투자자가 자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한 규모와 펀드가 실제로 현금을 내준 규모가 다를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사모대출은 상장주식처럼 즉시 처분하기 어려운 자산이 많아, IMA 만기가 가까워질수록 자산 회수 일정과 상품의 현금지급 일정이 맞는지 보는 유동성 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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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금 확인할 것은 ‘비중’보다 회수 속도와 만기 대응 능력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1호 IMA의 해외사모대출 비중이 20% 이하이며 당초 계획대로 회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당국도 현재 당장 환매 위험이 크다고 판단하지는 않지만, IMA의 유동성 비율과 만기 근접 시 관리 가능 여부를 계속 점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투자자가 후속 공시나 보도를 볼 때는 해외사모대출 비중이 몇 퍼센트인지 하나만 보기보다 절대 잔액이 얼마나 줄었는지, 남은 자산의 회수 일정이 어떤지, 상품 만기와 현금화 시점이 맞물리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 체크포인트

  • 해외사모대출 잔액 4984억원, 7개월간 114억원(-2.2%) 감소
  • 해외사모대출 비중은 26.9%→15.8%로 하락했지만 전체 모집액 확대 영향이 큼
  • IMA는 모집자금 70% 이상을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운용하고 증권사가 만기 원금 지급 의무 부담
  • 블루아울 크레디트인컴은 환매요청이 컸지만 실제 환매는 분기별 약 5%로 제한

출처 및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