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9월 경기 ‘견조한 회복’ 유지…온라인매출 +12.9%에도 고유가·관세 불확실성 경고

2026.09.13 · PickNote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전경

30초 핵심 요약

정부는 9월 최근 경제동향에서 한국 경제가 수출의 큰 폭 증가와 소비 등 내수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중동 전쟁과 미국 관세조치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됐고, 고유가에 따른 물가 압력과 취약 부문의 고용 부담은 계속 확인할 변수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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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복’ 진단은 유지됐지만 세부 지표는 한 방향이 아니다

재정경제부는 9월 그린북에서 수출이 크게 늘고 소비 등 내수가 개선되고 있다며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진다고 진단했습니다. 7월 전산업생산은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고, 광공업은 0.2% 늘었지만 서비스업은 1.3%, 건설업은 1.1% 줄었습니다.

8월 속보지표에서도 방향이 갈렸습니다.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12.9% 늘어난 반면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는 28.3% 감소했습니다. 경기 전체를 한 숫자로 보기보다 수출·소비 개선과 건설·일부 내수 부진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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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부가 새로 강조한 위험은 중동 전쟁·관세·고유가다

9월 진단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가 커졌다는 점입니다. 정부는 중동 전쟁과 미국의 관세조치, 고유가가 물가와 민생 부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습니다.

수출이 강해도 에너지 가격이 오래 높게 유지되면 기업의 원가와 운송비, 가계의 연료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미국 관세정책 역시 품목별 수출 조건과 기업의 공급망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회복세가 자동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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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음 경기판단에서는 소비심리와 생산 회복의 지속성을 봐야 한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4.5로 전월보다 2.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기준선 100을 웃돌지만 개선 흐름이 계속 빨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앞으로는 수출 증가가 제조업 생산과 투자, 고용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와 서비스·건설 생산이 반등하는지를 같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가 회복 진단을 유지했더라도 고유가와 관세 불확실성이 커지면 월별 체감경기와 공식 지표 사이의 간격이 다시 벌어질 수 있습니다.

📌 체크포인트

  • 7월 전산업생산은 보합, 광공업 +0.2%·서비스 -1.3%·건설 -1.1%
  • 8월 온라인 매출 +12.9%,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 -28.3%
  • 정부는 중동 전쟁·미국 관세·고유가 관련 불확실성 확대를 경고

출처 및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