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O “엘니뇨 2027년 2월까지 지속 확률 거의 100%”…매우 강한 수준 전망

2026.09.27 · PickNote
강한 엘니뇨 당시 태평양 해수면 온도 편차 지도 - NOAA 자료,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30초 핵심 요약

세계기상기구(WMO)는 현재 엘니뇨가 확고하게 형성됐고 앞으로 더 강화돼 연말 무렵 ‘매우 강한’ 수준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WMO 다중모델 전망은 엘니뇨가 2027년 2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을 거의 100%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강한 엘니뇨가 모든 국가에서 같은 방식의 폭염·가뭄·홍수를 만든다는 뜻은 아니며, 실제 지역 영향은 각국 기상기관의 계절전망과 단기 예보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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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MO 전망은 2027년 2월까지 지속 가능성을 거의 100%로 제시

WMO가 9월 3일 발표한 최신 엘니뇨·라니냐 업데이트에 따르면 엘니뇨는 이미 확고하게 형성됐고 앞으로 수개월 동안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 WMO 글로벌 생산센터의 예측은 2027년 2월까지 엘니뇨가 지속될 가능성을 ‘거의 100%’로 제시했습니다.

WMO는 올해 말 무렵 매우 강한 강도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적도 태평양의 수온만 오른다는 뜻이 아니라 강수와 기온, 대기순환 패턴을 여러 지역에서 바꿀 가능성이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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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iño 3.4 지수는 7월 +2.0℃, 이후 주간값 +2.2~+2.6℃

중·동부 적도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 편차를 보는 Niño 3.4 지수는 2026년 5~7월 평균 +1.5℃였고 7월에는 +2.0℃를 기록했습니다. 7월 말부터 8월 중순 사이 주간값은 약 +2.2~+2.6℃까지 높아졌습니다.

해수면 아래 일부 해역에서는 7월과 8월 초 평년보다 8℃ 이상 높은 수온도 관측됐습니다. WMO는 표층과 아표층의 따뜻한 상태가 함께 나타나는 점을 향후 추가 강화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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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매우 강한 엘니뇨’가 한국 날씨를 하나의 공식으로 결정하진 않는다

WMO는 매우 강한 엘니뇨가 전 세계 강수·기온 변화와 극한기상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보면서도, 강도만으로 개별 국가의 영향 규모를 결정할 수 없다고 명시했습니다. 계절과 지역, 인도양·대서양 등 다른 기후요인이 전형적인 엘니뇨 영향을 강화하거나 약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겨울 기온이나 강수량을 확인할 때는 ‘엘니뇨가 강하니 반드시 따뜻하다’처럼 단정하기보다 기상청의 최신 계절전망과 월별·단기 예보를 함께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WMO도 지역 경보와 실제 대응에는 각국 기상기관의 정보를 최종 기준으로 제시합니다.

📌 체크포인트

  • WMO는 엘니뇨가 2027년 2월까지 지속될 가능성을 거의 100%로 제시
  • 연말 무렵 매우 강한 수준까지 강화될 가능성
  • Niño 3.4 7월 +2.0℃, 이후 주간값 약 +2.2~+2.6℃
  • 지역별 실제 영향은 엘니뇨 강도만으로 단정할 수 없음

출처 및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