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농산물 발주량 추천, 300농가 데이터 쓰는 ‘달콤 링크’ 구조
30초 핵심 요약
농식품부가 8월 A-벤처스 제88호로 선정한 ‘달콤한아재’는 7년간 축적한 유통 데이터와 전국 300여 농가의 직거래망을 바탕으로 AI 수급 최적화 플랫폼 ‘달콤 링크’를 운영한다. 농가 출하 이력과 매장별 판매·재고를 분석해 적정 발주량과 공급처를 제안하고, 생과 판매가 어려운 농산물은 컵과일·주스·도시락으로 가공한다. 다만 정부의 A-벤처스 선정은 사업모델을 소개·지원하는 제도이지 AI 예측 정확도 자체를 공인한 성능 인증으로 볼 수는 없다.
1. 달콤 링크는 출하 이력과 매장 판매·재고를 함께 본다
농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플랫폼은 농가의 출하 이력과 매장별 판매·재고 데이터를 AI로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 발주량과 최적 공급처를 제안해 결품과 과잉재고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선식품은 보관기간이 짧아 재고가 곧 폐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발주량 조정이 사업의 핵심 기능이다.
2. 7년 데이터와 300여 농가 직거래망이 기반이다
회사는 7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유통 데이터와 전국 300여 농가와의 직거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유통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AI가 어떤 결과를 내는지는 알고리즘만이 아니라 입력 데이터의 기간·품질·매장별 판매 패턴에 영향을 받는다. 이번 정부 자료에서 공개된 것은 데이터 기반과 서비스 방식이며 모델의 오차율이나 품목별 예측 정확도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다.
3. 판매가 어려운 농산물은 가공상품으로 돌린다
생과로 판매하기 어려운 농산물은 컵과일, 생과일주스, 과일 도시락 등으로 가공·판매한다. 단순히 발주량을 줄이는 방식만이 아니라 남는 농산물의 판매 형태를 바꿔 폐기율을 낮추고 부가가치를 만들겠다는 구조다. 실제 폐기율이 얼마나 줄었는지는 보도자료에 정량 수치가 없으므로 별도 성과자료가 나와야 판단할 수 있다.
4. 매출은 15.9억에서 29.6억원으로 늘었다
회사 매출은 2024년 15.9억원에서 2025년 29.6억원으로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2026년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회사는 제품·서비스 고도화와 판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매출 증가가 AI 플랫폼만의 효과라는 인과관계는 발표되지 않았으므로 사업 전체 성장지표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 체크포인트
- A-벤처스 선정을 AI 성능 인증과 동일하게 해석하지 않는다.
- 7년 데이터·300여 농가라는 입력 기반과 실제 서비스 기능을 구분해 본다.
- 예측 정확도·폐기율 감소율은 향후 공개되는 정량 성과를 별도로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