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A 2025 한국 수학 522·과학 526·읽기 501점…상위권 유지 속 읽기 하락 확인
30초 핵심 요약
OECD PISA 2025에서 한국 학생은 과학 526점, 읽기 501점, 수학 522점으로 OECD 평균을 모두 웃돌았습니다. 다만 2022 조사와 비교해 읽기 하락폭이 특히 컸고, 새 영역 ‘디지털 세계에서의 학습’은 538점으로 OECD 평균 500점보다 높았습니다.
1. 한국 점수는 과학 526·읽기 501·수학 522점
OECD가 발표한 PISA 2025에서 한국의 평균점수는 과학 526점, 읽기 501점, 수학 522점입니다. 같은 OECD 평균은 과학 482점, 읽기 461점, 수학 463점으로 한국은 세 영역 모두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국가별 성적은 통계적 오차 때문에 단일 숫자 순위보다 순위 범위로 제시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세계 몇 위’라는 한 줄보다 실제 점수와 OECD 평균, 이전 조사와의 변화를 함께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2.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읽기…2022년보다 약 14~15점 하락
한국의 과학은 2022년 528점에서 526점으로 2점, 수학은 527점에서 522점으로 5점 낮아졌습니다. 읽기는 515점 안팎에서 501점으로 떨어져 세 영역 중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OECD 전체에서도 읽기 평균이 크게 하락해 한국만의 현상은 아니었습니다.
점수 하락은 ‘학생 한 명의 성적이 그만큼 떨어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표본조사를 통해 국가 수준의 평균 성취도가 이동했다는 뜻입니다. 학교나 자녀 개인의 학업상태를 이 점수로 직접 판정해서는 안 됩니다.
3.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읽기 하위수준 비중도 함께 봐야 한다
국내 발표에서는 읽기 1수준 이하 학생 비율이 2022년 14.7%에서 2025년 17.8%로 3.1%포인트 늘고, 5수준 이상 상위권은 13.3%에서 10.3%로 3.0%포인트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평균점수 하락과 함께 성취수준 분포에서도 변화가 나타난 것입니다.
학부모나 교육기관은 국제순위 유지에만 초점을 두기보다 긴 글을 읽고 근거를 연결하는 역량, 비판적 읽기와 토론을 실제 수업에서 어떻게 강화할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새 ‘디지털 세계에서의 학습’은 538점…단순 기기 사용량 평가가 아니다
PISA 2025의 새 혁신 영역인 ‘디지털 세계에서의 학습’에서 한국은 538점으로 OECD 평균 500점을 웃돌았습니다. 이 영역은 컴퓨팅 도구를 활용해 지식을 구성하고 오류를 점검·수정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이나 AI를 많이 쓴다는 뜻의 점수가 아닙니다. 디지털 도구를 학습과 문제해결에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본 결과이므로, 높은 디지털 점수와 읽기 하락을 서로 모순된 결과로 단순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체크포인트
- 과학 526·읽기 501·수학 522점으로 OECD 평균보다 높음
- 2022 대비 읽기 하락폭이 가장 커 평균점수뿐 아니라 성취수준 분포도 확인
- 디지털 학습 538점은 기기 사용량이 아니라 도구를 활용한 문제해결 역량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