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투자 AI칩 엔플레임 상장 첫날 약 200% 급등…61.2억위안 IPO보다 봐야 할 적자·고객집중
30초 핵심 요약
텐센트가 투자한 중국 AI칩 기업 엔플레임은 9월 11일 상하이 STAR Market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약 200% 급등했습니다. IPO로 61억2천만위안을 조달했지만 2025년에도 11억6천만위안의 순손실을 냈고, 텐센트 관련 매출이 전체의 83.79%였다는 점은 주가 열기와 별도로 봐야 합니다.
1. 공모가 142.18위안에서 장중 475위안까지 올랐다
엔플레임은 4,304만주를 새로 발행해 61억2천만위안을 조달했습니다. 주당 공모가는 142.18위안이었고 첫 거래는 410위안에서 시작해 장중 475위안까지 상승했습니다.
주가가 430위안 안팎일 때 시가총액은 약 1,850억위안으로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 612억위안의 세 배 수준까지 커졌습니다. 중국 내 AI 반도체 국산화 기대가 신규 상장주에 강하게 반영된 모습입니다.
2. 매출은 늘었지만 아직 흑자 기업은 아니다
엔플레임의 2025년 매출은 9억9,020만위안으로 37% 늘었지만 순손실은 11억6천만위안이었습니다. 회사는 2026년 첫 9개월 매출을 23억~30억위안, 순손실을 7억~8억6천만위안으로 예상했습니다.
회사는 2026년 또는 2027년 손익분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장 첫날 주가 상승률만으로 현재 이익창출 능력을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3. 텐센트 의존도와 신제품 개발이 다음 확인 지점이다
상장 후 텐센트의 지분율은 17.95%이며, 2025년 엔플레임 매출 중 텐센트 관련 비중은 83.79%였습니다. 최대주주이자 최대 고객에 매출이 집중된 구조는 성장 지원 요인이면서 고객 다변화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엔플레임은 IPO 자금 대부분을 5·6세대 AI칩과 소프트웨어, 대규모 컴퓨팅 시스템 개발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향후에는 매출 증가 속도뿐 아니라 손실 축소와 고객 구성이 실제로 바뀌는지를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체크포인트
- IPO 조달액 61억2천만위안, 공모가 142.18위안
- 2025년 순손실 11억6천만위안
- 2025년 텐센트 관련 매출 비중 8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