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업심리 99.1로 석 달 만에 하락…제조업 4.3p↓·비제조업 2.2p↑

2026.09.29 · PickNote
서울 한국은행 본점 전경 - Wikimedia Commons, Mostly1, Public Domain

30초 핵심 요약

한국은행의 2026년 9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9.1로 전월보다 0.5포인트 내려 석 달 만에 하락했습니다. 제조업 CBSI는 99.5로 4.3포인트 떨어진 반면 비제조업은 98.9로 2.2포인트 올랐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CBSI가 94.4로 5.4포인트 내려, 전체 지수의 작은 하락폭보다 업종·기업규모별 온도차가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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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산업 CBSI 99.1, 석 달 만에 0.5포인트 하락

9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9.1로 8월 99.6보다 0.5포인트 낮아졌습니다. 6월 97.7에서 7월 98.5, 8월 99.6으로 두 달 연속 오른 뒤 9월에 다시 하락한 것입니다.

CBSI의 기준값 100은 장기평균을 뜻합니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보다 기업 심리가 낙관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인 수준이라는 의미이므로 99.1이라는 숫자는 경기성장률의 플러스·마이너스를 직접 뜻하는 지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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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조업 99.5로 4.3포인트↓…자동차·화학·전자 부진

제조업 CBSI는 99.5로 전월보다 4.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제품재고가 지수를 1.8포인트, 신규수주가 1.0포인트, 생산이 0.6포인트 끌어내렸고 자동차·화학물질·제품·전자·영상·통신장비 업종의 체감경기가 약해졌습니다.

완성차 업체 일부 파업과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중동 갈등에 따른 수송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함께 영향을 줬습니다. 기업규모별로도 대기업 CBSI는 101.2로 2.5포인트, 중소기업은 94.4로 5.4포인트 내려 중소기업의 하락폭이 더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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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제조업은 98.9로 2.2포인트↑…2023년 9월 이후 최고

비제조업 CBSI는 98.9로 전월보다 2.2포인트 올라 2023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도소매업은 추석 명절 수요와 환절기 음식료품·의약품 수요가 늘었고, 예술·스포츠·여가 업종은 연휴와 야외활동 증가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전산업 지수만 보면 0.5포인트 하락에 그쳤지만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이번 수치를 볼 때는 전체 평균보다 제조업·서비스업의 분리된 흐름을 함께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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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0월 전망은 99.6 보합…제조업↓·비제조업↑ 예상

10월 전산업 전망 CBSI는 99.6으로 전월 전망치와 같았습니다. 제조업 전망은 101.1로 1.4포인트 낮아졌고 비제조업 전망은 98.6으로 1.0포인트 높아져, 다음 달에도 두 부문의 방향이 엇갈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조업의 주요 경영 애로사항은 내수부진 21.2%, 원자재 가격상승 20.9%, 불확실한 경제상황 16.7% 순이었습니다. 다음 발표에서는 전체 CBSI가 100을 넘는지뿐 아니라 제조업 신규수주와 중소기업 심리가 반등하는지를 함께 보는 편이 유용합니다.

📌 체크포인트

  • 전산업 CBSI 99.1,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
  • 제조업 99.5로 4.3포인트 하락, 비제조업 98.9로 2.2포인트 상승
  • 중소기업 CBSI 94.4로 5.4포인트 하락
  • 10월 전산업 전망 CBSI 99.6로 보합

출처 및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