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기은, KOFR 기업대출 1조원 26일 출시…기준금리와 우대조건 읽는 법

2026.10.26 · PickNote
2008년 촬영 한국은행 본점 자료사진. 2026년 KOFR 대출 출시 현장 사진은 아님. Mostly1, Wikimedia Commons 퍼블릭 도메인.

30초 핵심 요약

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2026년 10월 26일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적용하는 기업대출을 각각 5천억원씩 선보인다고 25일 발표했습니다. 두 상품은 운전자금 용도, 최대 1년 대출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대상 기업과 우대금리가 다릅니다. ‘무위험’이라는 명칭이 차주에게 위험 없는 대출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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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작 예정인 기업대출 1조원의 구성

한국산업은행은 ‘NEXT KOREA KOFR 단기한도 특별상품’ 5천억원을, IBK기업은행은 ‘KOFR 단기유동성 지원자금 대출’ 5천억원을 26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25일 발표 시점에 확인된 것은 공급 계획과 상품 조건이지 실제 대출 집행액이 아닙니다. 두 상품 모두 기업 운전자금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 기간은 최대 1년입니다. 총 공급 규모 1조원은 개인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아니라 두 정책금융기관의 기업대출 공급 예정액을 합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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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R가 기존 금리와 달라지는 지점

KOFR는 국채·통화안정증권 등을 담보로 하는 하루짜리 환매조건부채권 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하는 원화 무위험지표금리입니다. 두 은행 상품은 30일 과거평균 KOFR를 기준금리로 사용한다고 보도됐습니다. 여기서 ‘무위험’은 지표의 기반 거래 성격을 나타내는 말이지, 기업이 상환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실제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신용도, 거래조건에 따른 가산·우대 요소가 반영될 수 있어 ‘KOFR 수치=내 대출금리’로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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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우대 대상 비교

산업은행은 계열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상품을 마련했고, 중소·중견기업에는 최대 0.65%포인트 우대, 지방 소재·이전 기업에는 추가 0.05%포인트 우대 조건을 안내했습니다. 기업은행은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지방 소재 기업에 최대 0.3%포인트 우대를 제시했습니다. ‘최대’라는 표현은 모든 신청자에게 동일한 폭의 금리 인하가 보장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은행별 신용심사·한도·세부 우대조건을 반드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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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지표금리 개편과의 연결

금융당국은 2026년 3월 발표한 지표금리 개편 방안에 따라 KOFR 사용을 대출시장으로 넓혀가는 중입니다. 2027년 4월부터 코리보(KORIBOR)에 연동한 신규대출을 원칙적으로 중단할 계획도 소개됐습니다. 이는 기존 코리보 대출이 26일부터 전부 소멸하거나 모든 차주의 계약금리가 자동 변경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존 계약의 전환 여부·시점·적용 지표는 계약서와 금융기관 안내를 구별해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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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상담 전에 준비할 비교 항목

사업자는 현재 대출의 기준금리와 가산금리, 남은 만기, 중도상환수수료, 자금 사용 목적부터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신규 상품에서는 KOFR 30일 평균 적용 방법, 금리 변경 주기, 우대 요건의 중복 적용 가능 여부, 보증·담보 필요성을 확인하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지방기업이라도 은행별 우대 폭이 다르고 대출 취급 가능 여부는 별도 심사사항입니다. 26일 상품 출시 이후에는 실제 취급 공고와 약정 조건을 확인해 단순한 우대금리 숫자만으로 갈아타기 유불리를 판단하지 않아야 합니다.

📌 체크포인트

  • 산업은행·기업은행 각 5천억원, 기업 운전자금·최대 1년 조건 구별
  • KOFR 30일 평균과 실제 차주 적용금리·우대율 차이 확인
  • 2027년 코리보 신규대출 개편과 기존 계약 변경을 혼동하지 않기

출처 및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