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카드 하루 3.78조원 결제…실물카드 없는 결제 1.79조원·10.6%↑

2026.09.30 · PickNote
카드 결제 단말기 -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30초 핵심 요약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지급카드 일평균 이용액은 3조7,7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6% 늘어 2023년 상반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9개 전업카드사의 국내 가맹점 거래 가운데 실물카드를 제시하지 않은 결제는 일평균 1조7,890억원으로 10.6% 늘었고, 실물카드 제시 결제는 1조4,220억원으로 2.5% 증가했습니다. 전체 카드액과 결제형태 통계는 집계 범위가 다르므로 같은 분모로 비교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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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급카드 하루 3조7,770억원…증가율 7.6%로 확대

2026년 상반기 지급카드 일평균 이용액은 3조7,770억원으로 1년 전 3조5,100억원보다 7.6% 증가했습니다. 증가율은 2025년 상반기 3.7%, 하반기 5.6%에서 다시 높아졌고, 2023년 상반기 8.4% 이후 가장 큰 폭입니다.

지급카드에는 개인·법인 신용카드뿐 아니라 체크·현금카드와 선불카드 등이 포함됩니다. 전체 이용규모의 79.7%를 차지한 후불형 카드의 일평균 이용액은 3조100억원으로 7.3% 늘었고, 직불형 카드는 7,510억원으로 7.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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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물카드 없는 결제 10.6%↑…제시 결제는 2.5%↑

9개 전업카드사의 국내 가맹점 거래를 결제 방식으로 나누면 실물카드를 제시하지 않은 결제는 일평균 1조7,8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6% 늘었습니다. 실물카드를 직접 제시한 결제는 1조4,220억원으로 2.5% 증가해 비대면·모바일 방식의 증가 속도가 훨씬 빨랐습니다.

실물카드 미제시 거래 중 카드 간편지급서비스 비중은 52.6%로 1년 전 52.3%보다 0.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간편지급은 카드정보를 모바일기기에 저장하고 지문인식 같은 간편 인증으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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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바일뱅킹도 하루 20.1조원…결제뿐 아니라 이체도 모바일화

국내은행 모바일뱅킹의 일평균 이용 건수는 2,650만건으로 8.0%, 이용 금액은 20조1천억원으로 12.1% 늘었습니다. 인터넷뱅킹 전체 이용 건수에서 모바일뱅킹이 차지한 비중은 90.7%였습니다.

카드 결제와 계좌이체는 서로 다른 통계지만 둘 모두 모바일 채널 이용이 확대됐다는 공통 흐름을 보여줍니다. 소비자는 결제수단 선택에서, 가맹점은 간편결제 지원 여부와 정산 경로에서 모바일 비중이 더 중요해졌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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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78조원과 1.79조원을 직접 더하거나 나누면 안 되는 이유

전체 지급카드 일평균 3조7,770억원은 개인·법인 카드와 여러 카드 유형을 포괄하는 통계입니다. 반면 실물카드 제시·미제시 금액은 9개 전업카드사의 국내 가맹점 거래를 기준으로 한 별도 집계이므로 1조7,890억원을 전체 카드액의 단순 비중으로 계산하면 통계 범위를 잘못 섞게 됩니다.

수치를 확인할 때는 ‘하루 평균’인지 ‘기간 합계’인지, 전체 지급카드인지 전업카드사 국내가맹점 거래인지 집계 범위를 먼저 봐야 합니다. 증가율보다 실제 결제 습관 변화를 보려면 다음 발표에서도 실물카드 미제시 거래와 간편지급 비중을 함께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 체크포인트

  • 지급카드 일평균 3조7,770억원,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
  • 실물카드 미제시 거래 1조7,890억원, 10.6% 증가
  • 실물카드 제시 거래 1조4,220억원, 2.5% 증가
  • 간편지급 비중 52.6%, 모바일뱅킹 일평균 20.1조원

출처 및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