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심리 106.6 반등…금리전망 128·집값 기대 125

2026.09.24 · PickNote
서울 경동시장 전경 참고 이미지 - Wikimedia Commons, CC BY-SA 2.0

30초 핵심 요약

한국은행의 2026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에서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6으로 전월보다 2.1포인트 올랐습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5로 전월과 같았고,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28로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소비심리 반등과 금리·집값 기대는 서로 다른 방향의 신호를 함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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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비자심리지수 106.6, 한 달 만에 다시 반등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6으로 8월 104.5보다 2.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8월에는 2.3포인트 떨어졌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올랐고, 4월 99.2 이후 5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웃돌았습니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합니다. 100보다 높으면 2003~2024년 장기평균보다 소비 심리가 상대적으로 낙관적이라는 뜻이므로, 106.6은 단순한 전월 반등과 함께 장기평균을 웃도는 상태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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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득 기대는 개선됐지만 집값 상승 기대는 높은 수준 유지

구성지수 가운데 현재경기판단은 83으로 전월보다 4포인트 올라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고, 가계수입전망은 102로 2포인트 상승해 2026년 2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생활형편전망은 98, 소비지출전망은 110, 향후경기전망은 90으로 각각 1포인트 올랐습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5로 전월과 같았습니다. 7월 127까지 오른 뒤 8월 2포인트 하락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한국은행은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과 부동산 대책·기준금리 인상 같은 상반된 요인이 함께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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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리전망지수 128, 2023년 10월 이후 최고

6개월 뒤 금리 수준을 예상하는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28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2023년 10월 128 이후 2년 11개월 만의 최고 수준입니다. 향후 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전월과 같았습니다.

따라서 9월 지표는 소비심리가 개선됐다는 한 가지 방향으로만 읽기 어렵습니다. 가계수입과 경기 기대는 나아졌지만 금리 수준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도 늘었고, 주택가격 상승 기대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가계는 소비심리 지수 자체와 함께 금리·주택가격 기대를 따로 확인하는 편이 실제 재무 판단에 더 유용합니다.

📌 체크포인트

  • CCSI는 106.6으로 전월보다 2.1포인트 올랐습니다.
  •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5로 전월과 같았습니다.
  •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28로 2년 11개월 만에 최고였습니다.
  •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전월과 같았습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