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SCB 16개 은행·2.2조원으로 확대…‘별도 대출상품’은 아니다

2026.09.07 · PickNote
한국은행 본관 전경

30초 핵심 요약

금융당국은 소상공인의 매출·업종·상권 같은 비금융정보를 반영하는 AI 기반 특화 신용평가체계(SCB)를 16개 은행, 2조2천억원 규모 사업자대출에 적용하도록 확대했습니다. 7개 은행은 8월 말부터 순차 적용하고 나머지 9개 은행은 2026년 하반기 중 참여합니다. 다만 SCB는 새 대출상품 이름이나 2조2천억원의 개인별 한도가 아니라 기존 사업자대출 심사에 추가되는 평가체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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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6개 은행·2조2천억원은 무엇을 뜻하나

금융위원회 안내에 따르면 SCB는 매출, 업종, 상권, 사업 지속성, 업력, 근로자 수, 고객 인지도와 수요, 플랫폼 방문·재방문 같은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성장성을 평가하는 AI 기반 신용평가모형입니다.

2026년 8월 말부터 기업·신한·국민·우리·농협·하나·제주은행이 먼저 적용하고, 케이·카카오·토스·수협·iM·부산·경남·광주·전북은행은 하반기 중 참여할 예정입니다. ‘2조2천억원’은 이들 은행에서 SCB를 적용할 사업자대출의 전체 규모를 가리키므로, 한 사업자가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와는 다른 숫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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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존 신용점수만 보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전통적인 신용평가가 금융거래 이력과 채무상환 능력에 크게 의존했다면 SCB는 사업 자체의 흐름을 보여주는 비금융정보를 보완적으로 활용합니다. 금융이력이 짧더라도 실제 매출과 상권, 사업 지속성이 확인되는 소상공인에게 평가자료가 하나 더 생긴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SCB 등급만으로 대출이 자동 승인되는 것은 아닙니다. 은행별 여신상품의 소득·부채·담보·보증·내부 심사기준이 함께 적용되며, 당국도 은행별 적용 예정 상품을 ‘안’으로 제시하고 있어 실제 취급 여부와 조건은 신청 은행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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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0월 사잇돌대출과 2027년 보증심사도 달라진다

금융당국은 비금융정보를 심사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사잇돌대출을 2026년 10월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 사잇돌대출과 비교해 한도는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연간 공급은 1천억원에서 최대 1천500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입니다.

또 2027년부터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평가에도 SCB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만 두 내용 모두 향후 적용 일정이 포함된 계획이므로 실제 신청 시점에는 은행·보증재단의 확정 공고와 상품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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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상공인이 실제로 확인할 것은

사업자대출을 알아본다면 우선 자신이 거래하려는 은행이 SCB 적용을 시작했는지, 원하는 상품이 적용 대상인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매출과 상권 등 비금융정보가 어떤 방식으로 수집·평가되는지, 정보 제공 동의가 필요한지도 상품 안내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SCB 적용’과 ‘금리 우대’는 같은 뜻이 아닙니다. 당국은 성장등급이 높은 중신용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리우대 등을 모색한다고 밝혔으므로, 현재 확정된 우대폭처럼 받아들이기보다 실제 금리·한도·보증조건을 금융회사별로 비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체크포인트

  • SCB 적용 은행과 대상 상품을 신청 전 확인
  • 2조2천억원을 개인별 한도로 오해하지 않기
  • 10월 사잇돌대출·2027년 보증심사는 확정 공고 재확인

출처 및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