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진료비 7만4449개 의료기관·753개 항목 공개…체외충격파·임플란트 비교할 때 볼 것
30초 핵심 요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7만4,449개 의료기관의 753개 비급여 항목 가격을 홈페이지와 ‘건강e음’ 앱에 공개했습니다. 공개 항목은 지난해 693개에서 60개 늘었고, 체외충격파 평균가격은 전년보다 1.9% 상승한 반면 임플란트는 0.9% 하락했지만 같은 항목도 의료기관별 가격 차이가 커 최저가만으로 진료를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1. 올해 공개항목은 693개에서 753개로 늘었다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은 2026년 7만4,449개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을 9월 3일 공개했습니다. 공개 항목은 지난해 693개에서 60개 늘어난 753개입니다.
각막교차결합술과 방사선 온열치료 등 신규 항목이 추가됐고 로봇 보조수술 등 기존 항목도 세분화됐습니다. 올해부터 의료행위와 연결된 치료재료 공개정보도 함께 조회할 수 있습니다.
2. 체외충격파는 평균 +1.9%, 임플란트는 -0.9%였다
총진료비가 높은 주요 항목 가운데 체외충격파치료 평균가격은 전년보다 1.9% 상승했고 임플란트는 0.9% 하락했습니다. 증식치료는 0.9%, 신장분사치료는 2%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변화율은 전국 평균의 움직임입니다. 내가 방문하는 병원의 실제 금액은 지역·의료기관·세부 시술 기준에 따라 평균과 다를 수 있습니다.
3. 같은 시술도 기관별 가격 차이가 크다
심평원 사례에서 의원급 체외충격파치료는 경기 A의원 중간금액 7만원과 서울 B의원 최고금액 17만5천원으로 차이가 났습니다. 지르코니아 임플란트는 경남 I치과 110만원과 서울 J치과 172만원 사례가 제시됐습니다.
심평원은 이런 차이가 진료기준의 세부내역, 난이도, 인력·장비 등 다양한 요인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가격이 가장 낮다는 이유만으로 치료 내용까지 동일하다고 보면 안 됩니다.
4. 심평원 홈페이지·건강e음에서 가격과 평가정보를 같이 본다
소비자는 심평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건강e음’에서 의료기관별 비급여 진료비용을 검색·비교할 수 있습니다. 가격뿐 아니라 의료기술재평가의 안전성·유효성 결과와 급여기준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료 전에는 항목명이 같은지, 치료재료가 포함된 가격인지, 예상 횟수와 총비용이 얼마인지 의료기관에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공개가격은 비교 출발점이지 개인에게 실제 청구될 최종 치료비를 자동 확정하는 숫자는 아닙니다.
📌 체크포인트
- 7만4,449개 의료기관·753개 항목
- 체외충격파 평균 +1.9%·임플란트 -0.9%
- 심평원·건강e음에서 기관별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