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조류독감 위험도 계산…화성·평택 방역 디지털트윈 9월 구축
30초 핵심 요약
경기도가 화성·평택 가금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차량 방문기록·소독시간·발생농장과의 거리 등을 AI가 분석해 농가별 위험도 변화를 계산하고, 디지털 트윈에서는 이동 제한·소독 같은 조치별 확산 시나리오를 비교합니다. 9월 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한 뒤 겨울철 특별방역기간에 현장 실증·검증할 계획입니다.
1. 차량 방문·소독·거리 데이터를 AI가 농가별 위험도로 변환
경기도가 추진하는 시스템은 화성·평택 남양만 철새도래지 인근 시범지역의 가금농가 정보, 차량 이동 정보, 방역 정보, 철새 이동 등 환경 데이터를 연계합니다. 차량 방문기록과 소독시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과의 거리 같은 값을 입력하면 AI 모델이 인근 농가별 위험도 변화를 산출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 구조의 목적은 단순히 발생 여부를 표시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여러 데이터가 동시에 변할 때 어느 농가의 위험이 먼저 커지는지 보여줘 방역대 설정이나 현장 점검 순서를 결정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의사결정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있습니다.
2. 디지털 트윈에서 이동 제한·소독 시나리오를 먼저 비교
디지털 트윈에는 실제 가금농가와 차량, 방역시설 등을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드론 촬영자료까지 활용합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을 가상공간에서 재현한 뒤 차량 이동 제한, 소독, 방역 강화 등 서로 다른 조치를 적용해 질병 확산 추이를 비교·분석하는 시뮬레이션 기능을 구축합니다.
현장에서는 실제 조치를 시행한 뒤 효과를 기다려야 하지만 디지털 트윈에서는 여러 대응안을 먼저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 차이입니다. 다만 시스템이 방역 담당자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대응 시나리오를 검토할 수 있는 근거를 추가하는 지원도구라는 점을 구분해야 합니다.
3. 9월 말 구축 후 겨울 실증, KAHIS 연계 가능성 검토
경기도는 9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겨울철 특별방역기간 동안 실제 방역 현장에서 실증·검증할 계획입니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연계해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의 국가 단위 의사결정 지원체계로 활용할 가능성도 검토합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AI 기반 안전관리 분야 디지털 트윈 선도사업의 하나입니다. 현재 단계는 전국 적용이 확정된 상태가 아니라 시범지역 구축과 현장 검증 단계이므로, 향후 확대 여부는 실증 결과와 연계 검토 과정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 체크포인트
- 실증지역은 화성·평택 남양만 철새도래지 인근 가금밀집지역입니다.
- AI는 차량 방문·소독시간·발생농장 거리 등을 농가별 위험도 분석에 활용합니다.
- 디지털 트윈은 이동 제한·소독 등 조치별 확산 시나리오를 비교합니다.
- 9월 말 구축 후 겨울철 특별방역기간 현장 실증·검증이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