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생활화학제품 21% 부적합, 인센스·페인트·접착제는 초록누리 확인

2026.09.24 · PickNote

해외직구 생활화학제품은 이번 조사에서 900개 중 189개가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비율로는 21%입니다.

인센스나 향 오일,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펜, 네일·속눈썹 접착제처럼 피부 가까이에서 쓰거나 실내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직구한다면 가격만 비교하기보다 안전성 조사 결과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6년 8월까지 국내 유통과 해외직구 생활화학제품 2,213개를 조사한 정부 결과에서 해외직구 제품의 부적합 비율이 국내 유통제품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해외직구 900개 중 189개가 부적합

해외직구 제품 900개 가운데 189개가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21%의 부적합률을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유통제품은 1,313개를 조사해 31개가 안전기준 위반으로 확인됐고 위반율은 2.4%였습니다. 해외직구 제품은 국내 유통제품과 동일한 안전확인·신고 절차를 거치는 구조가 아니어서 소비자가 구매 전에 정보를 따로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특히 많이 확인된 세 품목군

부적합 189개 중 향·탈취 제품 75개, 도색·염색·코팅·표면보호 제품 69개, 접착 제품 30개였습니다. 세 품목군을 합치면 해외직구 부적합제품의 92.1%입니다.

향·탈취 제품에는 인센스, 아로마·향 오일, 실내·차량용 방향제와 탈취제가 포함됐습니다. 도색·코팅 쪽에는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펜, 가죽·신발 염색제, 방수·김서림 방지제, 광택제 등이 있었고, 접착 제품에는 네일·속눈썹·공예·주얼리·신발용 접착제가 포함됐습니다.

초록누리에서 무엇을 확인하나

화학제품안전포털 ‘초록누리’에서는 위반·부적합 제품의 제품명, 제품사진, 판매처, 조사 당시 판매 인터넷 주소와 부적합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구 페이지의 상품명이 번역돼 다르게 보일 수 있으므로 제품명 하나만 보지 말고 사진과 판매처, 판매 URL까지 함께 비교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미 산 제품이라면 동일 제품이 부적합 목록에 있는지 확인하고, 해당된다면 사용을 멈춘 뒤 판매 차단·회수 안내 등 정부가 공개한 후속조치를 확인하세요.

국내 유통과 해외직구의 후속조치가 다릅니다

국내 위반제품은 판매·사용 중지, 자발적 회수 권고와 행정처분이 진행됐고 해외직구 부적합제품은 해외 온라인 판매처 차단 요청과 관세청 통관 보류가 병행됐습니다.

직구 생활화학제품을 살 때는 ‘상품 설명 → 초록누리 부적합 목록 → 제품명·사진·판매처·URL 대조’ 순서로 확인하면 됩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생활화학제품 2213개 안전성 조사